본문 바로가기

my story

여자세계

여자세계는 언제나 이해가 도무지 가지 않는다.

아이쇼핑은 사지도 않으면서 그냥 둘러보는 쇼핑이라는 뜻인데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

넘지도 못하는 벽 보지도 말라'라는 주의 이기에 그런게 이해가 갈리가 없다.

아니 어쩌면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

소위 말해 [잘 나가는 아이들]과 [보통 평균인 아이들], 그리고 [찐따/왕따]라는 마치 조선

시대처럼 학교 내에 알 수 없는 계급이 먹여져서 지내게 되는 이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똑같이 눈 두 개에 코와 입 하나, 귀 두 개씩 달고 있는 어찌 보면 동물 일 뿐인데, 같은 종족

끼리 왜 어째서 이렇게 서로 눈에 불을 켜가면서 방배정에 목숨을 거는지 알 수가 없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나는 OO이랑 자고 싶어.' 라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지금의 나에게는

내 BF와 자고 싶은 마음이 적지 않아 크니까. 하지만 그 말이 '나는 OO이랑 OO이랑 자고 싶어'

라는 말로 부풀려지는게 문제다. 누구는 좋고 누구는 싫다는 것은 엄밀한 차별이다.

 

수학여행에서 [숙소]의 의미는 그저 잠을 자는 곳일 뿐이다. 밤에 놀 수도 있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원래의 본 목적은 숙면을 취하기 위함에 있는 곳이므로 막말로 잠만 잘 수 있으면 장땡 인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싸우게 되고 소외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수학여행 자체를 반대하고 싶다.

 

나는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을뿐이다. 꽤 쿨하게 정해버리는 남자들.

하지만 그에 반해 편을 가르고 파를 가르며 누군가는 차별하는 여자.

정말 나랑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불쾌하다.

 

제발 그냥 조용하게 다녀오고 다시 조용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0) 2012.11.01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목록~  (0) 2012.11.01
이것저것  (0) 2012.09.24
증명서  (2) 2012.09.07
군대 이야기 2  (0) 2012.08.17